[현장연결] 이재명 "모 후보 대통령 되겠다는 꿈으로 신천지 압수수색 포기"
좀전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유세 현장 보셨는데요.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유세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인천과 경기를 돌며 수도권 표심을 집중 공략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인천 부평역 광장에서 '인천 재도약'을 주제로 연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장으로 보시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여러분, 부평시민 여러분. 사실 부평시는 아니죠. 부평구민이죠, 구민. 인천 시민 여러분. 여러분, 부평역이 확실히 좁네요. 부평역이 확실히 좁은 걸 여러분을 보니까 알겠습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우리 한번 연습 삼아 한번 해 볼까요. 나를 위해. 이건 좀 짧게 해 주세요. 나를 위해. 이재명. 이렇게. 좀 어렵죠. 나를 위해. 인천을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우리의 미래를 위해. 이재명, 이재명.
오래 가죠. 여러분, 저 이재명은 짧은 공직생활을 했지만 그 짧은 공직생활 동안 우리 국민들이 저에게 명령한 일, 하라고 한 일 제대로 다 해냈다고 자부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이 자리까지 불러주셨죠. 이재명은 했습니다. 그래서 이재명은. 이재명은! 인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나라를 만들 이재명은! 감사합니다.
제가 이게 마이크가 좀 그러니까 우리 촬영 다 끝나셨으면 조금 비켜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여러분 훨씬 낫네요, 그렇죠? 마스크 쓰고 말씀드리기가 정말 어려워요. 여러분, 우리 조금만 더 오른쪽으로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대통령 선거에 투표를 하는데 누군가 대통령 만들어주기 위해서 투표하십니까? 아니면 여러분들의 미래, 이 나라의 미래를 더 낫게 만들기 위해서 투표를 하십니까? 그러시죠? 나를 위해 국민을 위해. 나라를 위해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하는 것이죠? 여러분, 코로나19 정말 어렵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면 여러 가지 위기들을 겪지 않습니까? 경제위기도 양극화 위기도 국제사회의 환경위기도 그리고 디지털 전환 위기도 하필이면 미중 패권경쟁의 위기도 우리가 겪지 않습니까? 그런데 여러분, 위기 속에는 언제나 기회가 들어 있습니다. 기회를 기회로 활용하는 것은 그냥 평범한 거죠. 그건 리더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냥 놔둬도 됩니다. 그런데 기회를 위기로 만드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러분. 무능에서 무지에서 관심 없어서, 무책임해서 이런 리더는 나라를 망치게 하죠? 진짜 리더는 능력 있는 리더는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내고 위기의 극복을 넘어서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성장과 도약의 계기로 만드는 사람 아니겠습니까?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위기 극복의 총사령관 유능한 후보, 누구입니까, 여러분.
여러분, 제가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해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여러분, 코로나 초기에 신천지 무섭습니다. 수십만 명이 조직돼 있기 때문에 정치적으로 무슨 짓을 할지 몰라요. 웬만하면 광역단체장 경선 정도 선거 결과 휙휙 뒤집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 그래서 원래 정치인들은 종교단체 건들지 않아요. 그러나 이재명은 제 일신의 안위, 정치적 이익 상관없이 모 후보가 자기의 대통령 되겠다는 꿈으로 영매 무서워서 영매 아세요? 영매 무서워서 압수수색 포기했다 이런 얘기할 때 저는 본진 쳐들어가서 명부 다 구했고 시설 폐쇄 다 했고 그리고 교주, 전부 검사 강제로 다 시켰지 않습니까, 여러분.
그리고 지금 여러분 마스크 쓰시는 거 이거 반드시 마스크 써야 된다라고 행정명령 바로 처음으로 한 게 바로 경기도지사 이재명인 거 기억하십니까, 여러분? 그리고 초기에 모두가 어려울 때 전 국민, 아니, 경기도 전 도민 재난지원금 지역화폐로 지급해서 소상공인들 매출 왕창 올렸고 그래서 대목 느끼게 만든 유능한 이재명이지 않습니까,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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